IBK기업은행/4위/9승8패/승승승패승

페퍼를 3:0으로 가볍게 잡아내며 승리를 쌓았습니다. 하지만 상대 용병이 없기에 가져온 승리이기도 했습니다. 전력의 차이가 나는 만큼의 경기력 차이는 나지 않았습니다. 아베크롬비(O)가 22득점을 기록한 것이 유일한 두 자릿수 득점이었습니다. 표승주(OH) 정도가 9득점에 리시브 효율 46%로 제 역할을 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미들블로커들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블로킹을 자주 기록 중이지만 현대건설의 높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번 시즌 현대건설에게 2패를 안고 있기에 긍정적인 경기력을 기대하기도 어렵습니다.

현대건설/1위/13승4패/승승승승승

흥국생명과의 선두 싸움에서 3:1로 승리했습니다. 승점 차이를 벌렸고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세트 초반에는 경기력이 완벽하지 않았고 범실이 많았던 상대에게 1세트를 내주는 등 아쉬웠지만 2세트부터는 살아났습니다. 위파위(OH)가 14득점을 기록했지만 효율은 14%에 그쳤고 정지윤(OH)은 3득점을 0%의 효율로 기록했고 김주향(OH)은 2득점에 그쳤습니다. 모마(O)와 양효진(MB)이 흔들리게 된다면 팀이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큽니다. 김다인(S)이 복귀한다고 해도 아웃사이드 히터들의 경기력이 올라오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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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입니다 IBK는 페퍼를 상대로 3:0으로 승리했지만 상대가 용병이 없었고 경기력이 완벽하지 않았습니다.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을 잡아내며 분위기가 올라온 상태입니다. 아웃사이드 히터의 경기력이 좋지 않지만 모마와 양효진으로 충분히 득점 싸움이 가능해 보입니다. 셧아웃까지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의 승리와 언더를 추천드립니다.